성벽/너에게
2019년 12월 28일
류우주
2019. 12. 28. 09:01
이 글이 2019년의 마지막 글이 될까? 모르겠다.
마지막 글이 11월 30일이었구나. 거의 한 달만에 쓰네.
한 달 사이 파리로 여행을 다녀왔고 친구가 여기로 여행을 오기도 했다. 크리스마스도 지났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서 항상 머릿속으로 어떤 이야기를 블로그에 적을 거라는 생각을 계속했었는데 막상 켜면 적기가 힘들어서 미루고 미뤘다.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기록으로 남겨두고 싶은건 많이 없다. 이미 내 안에서 다 사라졌거나 중요하지 않게 되어버렸어.
죽고싶다.